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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에 우리학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가 소개되었습니다. 2014년 12월 26일 A24면 Top기사로 보도되었습니다.

기사 링크는 http://news.donga.com/3/all/20141226/68773091/1 입니다.

 

영화 흥행좌우 ‘별점’, 관람객 눈 깜빡임-뇌파로 매긴다

이우상 동아사이언스 기자 ,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14-12-26 03:00:00 수정 2014-12-26 07:51:57

본보기자 2명 ‘추격자’ ‘주온’ 뇌파 분석해보니

시사회에 온 관람객의 뇌파를 측정해 영화의 흥행을 미리 점칠 수 있을까. 한양대 연구진이 최근 뇌파로 영화 ‘별점’을 매기는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주 본보 남녀 기자 2명이 직접 이 연구에 참여했다. 뇌파를 측정하는 특수 모자를 머리에 쓰고 영화 ‘추격자’와 ‘주온’을 보며 시시때때로 변하는 감정을 뇌파로 기록했다.


○ 남성의 뇌…흥분, 공포 느낄 때 베타파 달라져

“평균 7.1초마다 눈을 깜박였군요. 그런데 ‘추격자’의 주인공들이 마지막 혈투를 벌이는 장면에서는 무려 36초 동안 눈 깜박임이 멈췄습니다.”

장동표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뇌는 중요한 장면에서는 정보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눈의 깜박임을 멈추게 만든다”면서 “눈을 깜박일 때마다 생기는 전기신호(안구전도)를 측정하면 영화의 몰입 정도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녀 각각 12명을 대상으로 안구전도를 측정하자 스릴러물인 ‘추격자’의 경우 남성의 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인 장면이나 잔인한 영상에서 몰입도가 정점을 찍었다.

공포영화 ‘주온’을 볼 때는 뇌파의 일종인 베타파를 측정했다. 베타파는 뇌의 인지작용이나 감정과 관계가 있으며 신경이 날카로워질 때 강한 신호를 낸다. 영화를 보는 동안 뇌파 측정기는 뇌의 곳곳에서 발생하는 베타파를 측정했다.

임창환 생체공학과 교수는 “퍼즐이나 수학 문제를 푸는 등 무언가에 차분하게 열중할 때는 베타파가 대체로 비슷하게 나오지만 흥분, 공포, 스트레스 등 감정의 기복이 생길 때는 파형이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며 “베타파가 얼마나 다르게 나타나는지 측정하면 거꾸로 영화를 볼 때 감정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긴 머리카락이 서서히 귀신으로 변신하는 장면 등 ‘주온’에서 가장 무서운 부분으로 꼽히는 장면에서 베타파는 서로 치솟는 지점이 달라지는 등 제각각이었다. 임 교수는 “이마에 전극 2개만 달고 뇌파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뇌파측정기 시제품을 개발했다”면서 “2년 안에 영화 시사회에서 이 뇌파측정기를 나눠주고 뇌파로 영화 ‘별점’을 매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성의 뇌…개인의 호불호까지 뇌파로 드러나

스릴러물이나 호러물에 대한 여성의 선호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진다는 사실은 이번 실험에서도 확인됐다. 여성 12명은 ‘추격자’를 보는 동안 평균 3.7초마다 눈을 깜박였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평균값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그만큼 영화에 흥미를 덜 느낀 셈이다.

특히 개인의 호불호도 여실히 드러났다. 영화 초반 몸이 아파 쉬겠다는 여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 출근을 채근하는 장면에서 분노 등 가장 심한 감정의 변화를 느꼈는데, 이때 28초간 눈 깜박임이 멈췄던 것으로 드러났다.

무의식적인 뇌 반응을 관찰해 영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뉴로시네마틱스(neurocinematics)’는 ‘뉴로마케팅’에서 파생한 최신 분야다. 2008년 유리 해슨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1961년 TV 드라마 ‘빵! 너는 죽었다(Bang! You’re Dead)’ 등 여러 영상을 볼 때 일어나는 뇌 반응을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로 촬영해 전두피질의 활성화를 측정한 게 시초다. 해슨 교수는 이를 토대로 “영화의 내용과 편집, 감독의 연출에 따라 시청자의 생체신호가 눈에 띄게 변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인 연극영화과 교수는 “인문학에서 말하는 ‘카타르시스’를 생체신호로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체신호를 정량화해 만든 ‘뇌 별점’으로 흥행 영화의 새로운 공식을 찾을 실험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상 동아사이언스 기자 idol@donga.com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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